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UEFA 챔피언스 리그/1998-99 시즌/결승전 (문단 편집) === 캄 노우의 기적, 혹은 비극이 일어난 원인 === 맨유는 골키퍼인 [[페테르 슈마이켈]](당시 36세)과 [[데니스 어윈]](33세)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전부 20대였고 교체에서 들어온 선수들도 [[테디 셰링엄]](33세)만 서른 줄을 넘겼을 뿐이었다. 그에 비해 상대 팀인 뮌헨의 경우 '''[[로타어 마테우스]](38세)(!!)'''를 필두로, '''[[마리오 바슬러]](31세)''', '''[[토마스 링케]](31세)''', '''[[미카엘 타르나트]](31세)''', '''[[슈테판 에펜베르크]](31세)''', '''[[올리버 칸]](30세)'''등 의외로 서른 줄이 넘긴 선수들이 맨유에 비해 많이 있었다.[* 몰론 골키퍼는 이 나이때가 전성기에 접어드는 시기이며 칸은 이 시기부터 전성기를 구가해 암흑기의 독일 축구를 [[미하엘 발락]]과 함께 단 둘이 지탱하게 된다. 실제로 칸은 2년 후 분데스리가에서는 [[4분 챔피언]]이라는 축구사에서 역대급으로 기억되는 극적인 리그 우승을 맛보고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서도 [[발렌시아 CF]]와의 긴장감 넘치는 승부차기 끝에 여러 선방쇼를 보여주면서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의 리그와 챔스 더블 우승에 크게 일조하면서 2001년 [[발롱도르]] 3위를 기록하고, 2002년에도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에서 대회 내내 여러 차례 화려한 선방쇼를 보여주면서 독일의 준우승에 크게 일조하면서 2002년 [[발롱도르]] 3위, [[FIFA 올해의 선수상]] 2위, 거기에 골키퍼로서는 현재까지 유일무이하게 월드컵에서 야신상과 골든볼을 동시에 수상하는 등 큰 전성기를 누린다.] 중반까지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맨유의 숨통을 조이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지만, 연이은 찬스 무산으로 인해 경기에 쐐기를 박을 기회를 놓쳐버렸고, 후반 35분을 기점으로 노장 선수들의 체력이 점점 떨어졌다. 그에 비해 맨유는 데이비드 베컴, 라이언 긱스, 드와이드 요크, 앤디 콜 등 전성기에 접어든 20대 선수들이 후반 막판 살아나고 슈퍼서브로 유명했던 솔샤르 같이 교체투입된 젊은 선수들이 힘을 내주면서 결국 마지막 순간 2차례의 카운터를 적중시키며 맨유의 승리로 끝나게 된다. 경고 누적으로 결승전에 결장한 로이 킨과 폴 스콜스 역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20대 선수들로 만약 이 선수들까지 결승에 출전을 했더라면 맨유도 일방적으로 두드려맞지 않을 수 있었을 것이다.[* 이 경기는 뮌헨 선수들이 전성기의 정점에서 서서히 내려오는 시기와 동시에 맨유의 스쿼드는 황금기의 꽃망울을 피는 시기와 겹쳐진 시기라고 보면 된다.] 즉 맨유 중원의 중심이었던 로이 킨과 스콜스의 결장으로 인해 맨유는 파이팅 넘치는 중원 듀오를 가동하지 못했고, 뮌헨은 에펜베르크와 예레미스의 중원 듀오와 30대 선수들의 노련미를 앞세워 후반 막판까지 맨유를 압박하고 있었으나 체력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였다. 결정적으로, 이런 기적(혹은 참사)이 일어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인은 앞서 언급한 맨유의 핵심 선수인 '''로이 킨과 폴 스콜스의 결장으로 인해 전력의 추가 뮌헨에게 기울었음을 감안하면, 결국에는 뮌헨 선수들의 멘탈과 그로 인한 방심에 문제가 있었다는 점을 들 수가 있다.''' 경기 시작 겨우 6분 만에 바슬러의 첫 골을 시작으로 뮌헨의 거의 일방적인 경기력으로 제압하면서 후반 막판까지 이어졌는데 당시 킨과 스콜스의 결장부터 축구 호사가들은 이 결승전은 결국 뮌헨의 압승이 점쳐졌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이는, 기적이든 참사든 그 원인은 뮌헨 선수들의 멘탈과 방심이 문제였다고밖에 볼 수 없다. 훗날, 당시 결승전에 풀타임으로 뛰었던 맨유의 중앙 미드필더 니키 버트는 "후반 중반부터 투입된 뮌헨의 '''[[메멧 숄]]은 마치 자기들이 이긴 것처럼 거만하게 행동'''을 하였는데 경기 중에 느닷없이 자신들의 팬에게 손을 흔드는 행위까지 보였다." 라고 회고했었다. 이는 훗날 2005년 [[리버풀 FC]]과 [[AC 밀란]]의 결승전인 [[이스탄불의 기적]]이 오버랩되는 장면인데 일례로, 스미체르의 득점 직전 리버풀의 공격 전개 장면에선 밀란의 미드필더인 카카가 공과 그리 멀지 않은 위치에서 신발을 매만지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즉 경기가 끝나지도 않는 와중에 일찍 승리에 취한 나머지 뒤통수를 거하게 맞은 격이라 할 수 있다.''' 상대팀은 주전 미드필더 2명이 경고 누적으로 출장정지를 먹었고 6분만에 앞서나갔으며 경기력도 우세한 상황이였던게 방심의 이유인데, 아무리 불리한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맨유는 이미 조별리그에서 뮌헨에게 두 번이나 무승부를 기록하고, [[FC 바르셀로나]]와도 두 번이나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그리고 8강에서는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4강에서는 [[유벤투스 FC]]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결승전에 올라온 팀이며 결승전에서는 득점 차는 단 1점 차였어서 절대로 방심해서는 안되는 경기였다. 노장 선수들의 체력저하와 선수들의 안일함 덕에 결국 뮌헨은 한차례 역전승을 거두고 올라오며 자신감에 찬 젊은 맨유의 막판 뒤짚기에 무릎 꿇은 셈이다. 이 당시, 뮌헨은 사무엘 쿠포르를 제외한 선발 멤버가 전부 독일 출신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2년 후 2000-01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윌리 사뇰]], [[파트리크 안데르손]], [[지오반니 에우베르]], [[오언 하그리브스]], [[비셴테 리사라수]] 등 검증된 해외 선수들을 대거 투입,[* 2001년 챔피언스 리그 우승 당시 바이에른 뮌헨은 올리버 칸, 토마스 링케, 슈테판 에펜베르크, 메멧 숄등 단 네 명의 자국 선수만 선발로 투입시켰고 얀커와 지클러가 교체로 들어왔었다.] 8강전에서 맨유에 2연승으로 거두며 2년 전의 설욕에 성공했고 우승컵까지 거머쥐며 캄 노우의 악몽을 씻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